- 동남구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해피패밀리와 협약, 돌봄 사각지대 해소

천안시는 6일 사단법인 해피패밀리(대표 김재만)와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설치·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단법인 해피패밀리는 청당동 코르지아 상가(청당동 396-12, 301호)에 위치한 법인 소유 건물을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천안시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및 위탁운영자 지정위탁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돌봄 시스템의 공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에만 설치됐던 다함께돌봄센터의 형태를 아파트 주변 상가로 확대하면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형태의 돌봄센터를 운영하려는 천안시의 노력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의 설치·운영은 대한어머니회천안지부(회장 김은경)가 협력단으로 참여해 돌봄서비스 제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이들을 방과 후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신 사단법인 해피패밀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법인의 귀한 뜻을 살려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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