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증평군평생학습관과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지원 결과 다수의 합격자 배출 및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10일 시행된 제2회 검정고시에서 증평읍 연명희(75세) 학습자가 고졸검정고시에서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해, 이달 1일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을 전달받았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연명희 학습자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잘 견뎌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한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올해 시험에서 △초졸4명 △중졸14명 △고졸13명 총 31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도 △중졸1명 △고졸10명 총 1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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