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한 시인 동시집 『동생이 있었으면』을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유성한 시인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시를 출간하게 된 동기는 “책가방이 무거워 보이는 아이들과 학원 공부로 쉴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유성한 시인은 충남 출생으로 ‘한국아동문학세상’ 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풀꽃 아동문학회원, 한국 아동문학회원, 비단강문학회회원, 충남문인협회원<아동문학>에서도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이사와 국립부여박물관회 이사를 맡게 되면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유성한 시인의 동시에는 서로를 어루만져 주는 다정함이 있으며, 밝은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움직임과 속삭임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유성한 작가의 마음 바탕에는 조금의 흐트러짐이나 어긋남이 없는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포부를 담아내고 있다.

유성한 작가는 출간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다.

‘같은 사물을 바라보더라도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어떤 마음에 담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눈길이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참으로 놀랍고 아름답다. 들판에 피어 있는 작은 꽃도 그의 친구이며, 외로이 서 있는 나무도 이웃이다. 무심히 흘러가는 것 같은 도랑물이나 흰 구름과도 서로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교감하는 글을 앞으로 쓸 계획이다.’

[약력] 유성한 시인

 

·충남 논산 출생

·건양대 사회교육원 소설창작과 수료

·한국 아동 문학세상 시인 문학상

·풀꽃 아동 문학회원

· 한국 아동 문학회원

· 비단강문학회 회원

·충남 문인협회원<아동문학>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이사

·국립부여박물관회 이사

·국제예술문화협회 마술2급 지도사

·논산시 수석 연합회장

·삼정사 대표

·HAM RADIO DS3DDE

·동시집 : 『고슴도치』, 『동생이 있었으면』

E-Mail han735-3241@naver.com

 

<유성한 동시>

버들 붕어

밤낮

언제나 뜬눈으로 지새는 버들붕어

오늘도

무얼 찾아 쉬지 않고 헤매나

늙은 말조개 품고 있는

진주라도 찾으려나 봐

함께한 오랜 친구 검정 물잠자리도

모른다고 빙빙 돌아요

*문의 - 이든북 출판사 전화 042-22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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