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지역 5개 대학이 지역 산업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일 시청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참여하는 지역 5개 대학과 지산학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반(인프라)구축, 기업가치 창출, 취⸱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요소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조선이공대 등 5개 대학과 ‘광주권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지산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공동으로 추진할 6개 분야 12개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12개 사업은 ▲광주시-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산학 협의체(광주시·광주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산학 포럼(광주대) ▲리빙랩프로젝트(Living LAB PROJECT)(호남대·조선이공대) ▲CSU-FRISE 기반 정주 생태계혁신(조선대) ▲대학연합 리더십캠프(광주대) ▲산학협력 취업페스티벌(호남대) ▲지역 기업 문제해결형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전남대) ▲창업성공도시(광주대) ▲산업체 재직자교육(광주대) ▲글로벌 프로그램(호남대) ▲모빌리티산업 연합 기업협업센터(ICC)(호남대) ▲문화콘텐츠산업 연합 기업협업센터(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특히 5개 대학의 기업협업센터(ICC)별 협의체는 모빌리티산업분야(호남대학교 주관기관)와 문화콘텐츠산업분야(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5개 대학은 기술협력, 기술지원, 인력양성, 기반시설 공동 활용 등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공동 협력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는 ‘글로컬 대학30’ 사업 연계 협력방안 등도 논의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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