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아동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아이와 투게더! 건강 두 배 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동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인력이 생활터에 직접 찾아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음식 만들기 체험 및 스캐터볼, 꼬리잡기 등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비만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2개소 및 동광·삼산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전·후 비만도 및 체지방률 측정, 건강 설문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더욱 알차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아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미니운동회 ‘튼튼 쑥쑥 아동비만예방 일일 캠프’도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실내 활동과 체육 활동, 영양, 정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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