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 여수사경센터)가 지난 28일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협약에 따르면 사경센터는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4개 기업과 협력해 9월 한 달간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4개소 입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웨이스트 및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를 통해 기후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원예치료 및 터닝 체험 놀이를 통한 치매예방 정서활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입주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에는 ▲나무애그림주식회사, 목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주식회사 미루나무, 석고 방향제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우리노리협동조합, 항아리 향초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이 추진된다.

또 ‘입주민 치매예방 정서 프로그램’은 ▲주식회사 에코플러스21, 원예체험 프로그램 ▲주식회사 스카이드림, 터링 체험 놀이 등이 진행된다.

협약식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사경센터 김태현센터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서비스 공급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4개소가 참여, 150여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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