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이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달의 봉사왕으로는 사랑나누기봉사단 회원 김남수 씨가 선정됐다. 김남수 씨는 학교 주변 등굣길 교통지도, 무료급식소 급식 봉사 등 지난 7월 한 달간 총 17회 71시간 봉사활동을 해 광양시 자원봉사자 중 7월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이다.

김남수 씨는 2009년부터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총 1,151회, 3,333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선진교통문화 정착,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선진농업문화 형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시민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진상면 목과마을 전) 이장 박정규 어르신은 1978년부터 20여 년 동안 목과마을 이장으로서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 중 최고령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문화재 보존관리에 기여한 ‘사)문화재 예방 관리센터’ ▲25년 동안 의생활 문화 발전에 기여한 ‘광양시 우리옷연구회’ ▲광양 공립 노인전문요양원에서 매주 목욕 봉사활동을 펼쳐온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엔에이치건설(주)’ 등 4개 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기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시의 희망이자 자랑”이라며 “지역에 관한 관심으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펼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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