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우수식품 업체들이 1일부터 3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된 ‘2023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주최·주관 이번 박람회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경주를 포함한 23개 시·군 170여 개 업체들이 저마다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주에서는 △충효닭집(닭강정, 대표 김선열) △라선재(도시락, 차은정) △WDP(마카롱, 대표 정승완)등이 식품비스니스관에 별도 부스를 만들고 관람객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쇼케이스관에는 △어코어(수제초콜릿, 대표 김강민) △모이식품(동충하초 가공품, 대표 이영주) △서가(도라지정과, 대표 엄미숙) 등이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충효닭집은 경주 중앙시장 내 인기 닭 맛집 중 한 곳으로 SNS 등지에서는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어코어는 경주 용황지구 내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수제초콜릿 전문점이다.

한편 경주시는 박람회 기간 ‘원데이클래스 및 푸드사이언스 체험관’을 자체 운영하며 ‘연잎밥&연잎인절미, 저염저당 장아찌 만들기’와 ‘3D FOODBOT프린터를 이용한 스마트식품 체험’을 선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지역 우수 식품업체의 국내·외 유통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