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1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등의 수행을 위해 27명의 시민으로 꾸려졌다.

이번 교육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시민참여단의 역할, 퍼실리테이션 기법 교육 등으로 참여단의 지역 내 주도적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며 “지역 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친화도시 여수’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문교육 기관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축”이라며 “시민의 눈과 목소리가 여성친화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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