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이 ‘복지’를 매개로 청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공감복지 희망 페스티벌’을 9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청주’를 주제로 한 이번 희망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복지전문가와 비전문가, 남녀노소 등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지역복지 관련 주요 기관 단체가 행사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행사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여름밤 그린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여름밤 그린콘서트’는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된다.

마음치유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청주MBC어린이합창단, 청주시립무용단, 비보이, 초대가수 등이 공연한다.

둘째 날인 9월 4일에는 ‘통합청주시 복지환경변화에 따른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주제로 공감복지 희망세미나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윤혜미 충북대교수를 좌장으로 안혜영 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와 윤상용 충북대교수가 주제 발제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9월 5일에는 공감복지아이디어 페스티벌과 청주시사회복지대회가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각각 열린다.

오후 2시부터 마련되는 공감복지 페스티벌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눠 공모한 복지아이디어 가운데 1차 심사와 길거리투표, 전문가심사를 거친 수준작들을 경연·시상하고 아이디어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청주시사회복지대회는 1·2부로 나눠 오후 7시에 진행한다.

1부에서는 청주복지재단에서 공모한 시민복지프로그램 시상 및 인증패 수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대상 수여 등이 있다.

2부는 복지퍼포먼스로 마련돼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복지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 행사의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는 청주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혜택”이라며 “공감복지 희망 페스티벌이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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