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최근 개학을 맞이한 초·중·고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은 아데노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며, 특히 8~9월에 유행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학교 내 눈병이 유행할 경우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증상으로 눈의 충혈, 동통, 눈물, 이물감 등이 나타나는데,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 동안에는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을 것 ▸수건이나 개인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을 것 ▸눈병유행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는 피하고, 특히 수영장 출입을 삼갈 것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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