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유실된 ‘영산포 부덕동~세지 방향’ 국도 23호선 우회도로를 개통한다.

2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부덕동 산22-9번지 일원 국도23호선 유실 도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회도로를 개설, 24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지난 7월 지속적인 강우 기간에 경사지와 인접한 도로 30m구간 한쪽 차선이 내려앉아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왔다.

우회도로는 길이 130m(폭10m)로 지난 16일 착공해 24일 완공 후 즉시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운전자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턱(2개), 표지판(14개), PE드럼(100개)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임시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유실된 도로 구간의 조속한 복구와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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