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시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운영 지침과 관리시스템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연간 2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94개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성남예총, 성남문화원, 성남민예총, 성남시여성합창단,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등 13개 민간 단체의 대표,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에게 사업별 보조금 신청 기간을 안내하고, 보조금 집행 내용 점검 사항과 용도 외 사용금지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실무와 관련한 내용인 사업 신청, 보조금 교부, 지출, 정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보조금과 관련한 일부 시민 불신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의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운영 지침을 제대로 알지 못해 관련 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비영리단체 보조사업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예술인 공모사업 대상자에게도 매년 보조금 운영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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