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과 상담의 조화, 김정은 작가의 특별한 접근법

- 동그란 얼굴 캐릭터의 메시지: 감사와 긍정의 힘

- '쓰다미':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는 따뜻한 전시회

성남 판교종합사회복지관내 행복숲카페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양화가 김정은 작가의 개인전 '쓰다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정은 작가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바 있으며, 석사 과정에서는 심리상담학을 전공했다. 미술과 상담의 결합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조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삶의 소소한 순간에 감사함과 긍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에는 동그스름하고 정감이 넘치는 얼굴의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그들은 삶의 소소한 순간을 감사하며 긍정적인 삶을 살 것을 제안하죠"라며, "따뜻한 색감과 패브릭 등의 다양한 재료로 일상을 표현하며, 예술의 본질은 치유적이고 진심이 담긴 작품에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조희정 관장은 "사람과 자연에 기여하는 공존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우리 복지관에서 김정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작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이름인 '쓰다미'는 '나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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