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하여 25일까지 2024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수술 적격자라는 의료기관의 판단을 받아야 하며, 수술비용은 1인당 7,000천 원 이내, 매핑치료비 및 언어·청능훈련 등 재활치료비는 수술 다음연도부터 2년간 1인당 3,000천 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지원받은 자와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본인부담 진료비 사업 대상자는 신청 및 지급이 불가하며, 수술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한 사전 검사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희망자는 8월 25일까지 대상 장애인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서 작성이 필요하며, 지원결정 여부는 개별 안내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저소득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등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고, 청력을 되찾아 일상생활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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