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8월 18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복규 군수 주재로 18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강정 육군 제6753부대 6대대장, 김종명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주희천 한전화순지사장, 민경준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점검 ▲ 6753부대 6대대의 을지연습 군사 상황 보고 ▲기관별 통합 방위 임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이다.

군은 오는 21~24일까지 화순군 공무원 400여 명과 관계기관 80여 명 등 총 48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며,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연습 ▲실제 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 ▲민방공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작년에 이어 실시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시행한다.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전시 상황에서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연습 결과 도출된 보완사항은 충무계획에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본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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