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방문·인증 이벤트’ 당첨자 108명을 발표했다.

이벤트는 서포터즈 가입 30만 명 돌파를 기념, 지난 7월 13일까지 60일간 전남 관광 및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2개월간 이뤄진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자식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8명에게 총 4천200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상품권을 지급했다.

남도장터를 이용하고 1등(300만 원)에 당첨된 서포터즈 함 모(경기도) 씨는 “전남에 거주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입해 전남의 고품격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한 것도 좋았는데, 이벤트에 당첨되니 전남이 더욱 친숙해진 것같다”며 “주변 맘카페 등을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등 지역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주소)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했다.

가입하면 전남 220여 할인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과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많은 국민과 공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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