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없는 천사 수재의연금 200만 원 전달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호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다녀갔다.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한 할머니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이 누구인지 절대로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수재의연금 봉투를 전달하고 빠르게 사라졌다고 16일 밝혔다.

담당 직원에게 전달된 봉투에는 100만 원권 수표 2장이 들어 있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기부해 주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수해피해 복구와 지원에 기부한 기탁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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