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천안, 서산, 보령 지역 2기 업무협약 계획…
- 도내 마을학교 117곳,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17교, 청소년 진로탐색 상상마을교실 96곳 운영 중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년 차를 맞은 2기 행복교육지구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연계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는 중간평가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 1기 행복교육지구(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를 추진하고 있다. 이 목표 속에는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모두의 배움’, ‘교육공동체의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실천’, ‘배움과 지역의 교육공동체 구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주요 정책으로는 지자체와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추진(천안, 서산, 보령) △마을학교(117곳)와 마을교사 발굴‧양성,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17교), 청소년 진로탐색 상상마을교실 운영(96곳), 지역기반 마을교육 사업 운영,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대화마당 창립 준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안팎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학교 밖 돌봄 시설 이용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6일(수)~17일(목) 서울에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48명이 함께하는 중간평가회를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별 중간평가 보고서 발표와 하반기 사업 추진 협의,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저자 서용선 특강(국회의원 강득구 정책보좌관, 前 교육부 연구사), 서울평생교육진흥원 ‘모두의 학교’ 견학 등 담당자 역량 강화와 마을지향성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이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반영해 행복교육지구와 지역연계 돌봄 사업의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과 마을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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