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재난 상황 관리전담반 비상근무체제 돌입…
- 도내 전 학교 대상 교육시설 점검과 연락‧보고 체계 확립 통해 안전 확보 만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도내 학교의 안전관리를 위해 9일 재난 상황 관리전담반을 구성하여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태풍과 관련하여 도내 학교에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줄 것과 재해 발생에 따른 연락‧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관련 현황 파악 및 대응을 신속하게 해줄 것을 안내했다.

교육청은 7월 말부터 태풍에 대비하여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비탈면, 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특히 취약한 시설을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감 이하 주요 간부들이 나서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 및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조정, 수업시간 단축 등 학사 운영을 검토하여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상되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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