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빛교실’ 이주배경 청소년의 한국 생활 정착과 성장 지원 -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지난 4월부터 1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빛교실 1학기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꿈빛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수준별 한국어 교육, 교과학습, 영어, 집단상담, 미술, 보드게임, 신체놀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9월 13일부터 2학기를 시작하는 ‘꿈빛교실’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한국어에 흥미를 더 갖고 배우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 참여자의 학부모는 “아이가 꿈빛교실에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 집에서 의사소통이 편해져 좋다”라고 기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회복과 사회성·리더십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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