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중앙사회서비스원 주관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 이하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7일 원내에서 세종형 초등돌봄모델 발굴 및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에 지난 7월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컨소시엄 참여기관 3개소와 협력기관 3개소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컨소시엄 기관은 나다움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이며, 협력기관은 반곡다함께돌봄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소담다함께돌봄센터이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세종형초등돌봄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으며, 컨소시엄 수행기관은 초등저학년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사양성 등을 진행하며, 협력기관은 초등돌봄 기관간의 정보와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협력기관 등이 성장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타 지역에 비해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이 높고(전국대비 6.7%p △), 자녀에 대한 교육 열정이 높은 점(전국 4위, 사교육1인당 지출 41.8만원)등을 고려할 때 돌봄 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은 특징이 있다.

이에 돌봄 수요에 대한 욕구, 더 좋은 돌봄을 기대하는 보호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초등돌봄의 고도화, 창의와 자기 주도를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를 발굴하고 새로운 초등돌봄 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초등돌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양성을 토대로 한 초등돌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세종시의 현안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아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협약을 통해 세종시 초등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고, 세종시 사업이 전국에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3일부터 조치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품질 초등돌봄 특성화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6일부터 소담지역(새뜸마을4단지 관리동)을 거점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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