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급 학교, 유관기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관내 주요 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쳐나도록 할 계획이다.

태극기 게양은 가정과 기업·단체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며, 국기법에 따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단독 주택은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며,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78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념해 각 가정과 기관에서는 모두 태극기를 게양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광복절, 현충일 등 국경일에 시민들의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 위해 ‘가정용 노후태극기 교환행사’와 더불어 국가유공자 대상 ‘국가유공자 태극기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노후태극기 교환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노후(훼손)된 태극기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새 태극기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을 지참하여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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