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023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무대에 진출할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본선대회의 막이 올랐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신진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2007년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최고의 국악 창작곡 경연대회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된 참가작품 공모에 총 77개 팀이 지원해 신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선은 각각 다섯 명의 전문 예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차 예선은 연주 영상과 서류심사로 진행되었으며, 2차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의 열띤 실연 무대를 통해 노래곡 6개 팀과 연주곡 4개 팀이 선정되었다.

2차 예선 심사위원장인 정종임(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대표)은 “‘21세기 한국음악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각 팀들만의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악으로 답해 주었다”며 본선 무대에 서게 될 10개 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 ‘2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진출팀은 TIMY, Scene(씬), 음악그룹 Om, 흥 얼(興 spirit), 풍류공작소, 옴브레스, 시작(詩作), 음악그룹: 연줄, 국악창작앙상블RC9, 공상명월(空想明月) 팀이며, 본선 진출팀에게 제공되는 프로필 촬영, 멘토링, 음원 녹음, 국악방송 라디오 출연 등에 참여하면서 본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총상금 4,700만원이 걸려있는 ‘제17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는 9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며 관람 신청을 통해 본선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본선 관람 신청은 8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제1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국악 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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