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서 마을계획사업·주민제안사업 결정
- 해밀동 주민자치회, 연동면 찾아 수해 유가족에 성금 전달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은기)가 지난4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연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찬반 투표로 2024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으로는 내판역∼복컴 구간 빛 조형물 설치사업이 결정됐으며, 주민제안사업 또한 우선순위(안)대로, 명학2리 백천 제방도로 보안등 설치, 송용3리 농로 포장 등 15가지 사업이 결정됐다.

마을계획사업은 연동면 마을계획단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계획단 구성, 지도교수 교육 등을 거쳐 제안한 사업(안)이다. 예산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의결을 거쳐 상정됐다.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는 연동면 각 마을회에서 제출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적격성 검토를 거쳐 예산협의회 우선순위 심의와 주민자치회 의결을 통해 주민총회에 상정됐다.

김은기 연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주민 투표로 결정된 내년도 마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면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서는 해밀동 주민자치회에서 온정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밀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수해로 운명을 달리한 주민의 유가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송상희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일을 보고 주민자치회 임원으로서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라며 “고심 끝에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논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이 성금이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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