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암리 와요지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민에게 큰 호응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생생문화재 사업인 “백제와박사, 정암리 와요(瓦窯)”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 프로그램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와를 이용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며, 백제와박사와 정암리 와요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 프로그램은 참가대상을 관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부여군 내 문화향유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장선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앞으로 아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와박사! 정암리와요” 사업은 2017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암리 와요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재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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