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은산면(면장 김주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달 1일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인 ‘오지 마을에 파수꾼이 떴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과 연계가 어려운 오지 마을을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건강·복지 상담 및 각종 서비스를 연계한다.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매주 1회 총 14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은산면은 4명의 파수꾼으로 구성해 복지·건강 상담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을 이장 또는 새마을 남·여회장은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상반기 회의 시 자체 모금액으로 준비한 미니 화분도 전달할 예정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로 올해도 은산면 오지마을(장벌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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