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재활용품 인식개선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의 공모에 선정되어 37백만원의 도비교부금을 확보한 상태다.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품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다.

군에서 게시하는 현수막 제작 시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여 현수막을 제작하고, 불법현수막 수거 후 발생한 폐현수막을 각종 재활용품(에코백, 마대, 우산 등)으로 재생하는 폐현수막 재활용품을 제작한다.

제작한 마대는 용도별로 활용하고, 에코백, 우산 등은 청사 내에 비치하여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증평군은 환경보호 및 일자리창출,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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