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중 쓰러진 학생에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119 이송 도와…
- 응급상황에 세 교사의 협업 통한 신속 대처 ‘빛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월)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여 학생의 생명을 구한 교원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도내 한 중학교에서 체육수업 중 심정지 학생이 발생하여 쓰러졌고, 이에 안준필 수업교사(체육), 이순주 교사(보건)가 즉시 협력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에 신고하여 골든타임을 사수했다. 또한 사안을 인지한 공세진 교사(체육)가 119 이송을 돕고 학급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사후 조치에 적극 참여했다.

이후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고, 심정지 상태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보건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자격연수(BLS), 중앙소방학교 연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연수 등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학생 대상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공유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처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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