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전문상담인력 대상 ‘하반기 위(Wee) 프로젝트 역량강화 직무연수’ 추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31일(월)부터 오는 11일(금)까지 도내 Wee센터․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150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위(Wee) 프로젝트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총 3회에 걸쳐‘심리평가의 이론과 실제’,‘아동 ․ 청소년 트라우마 이해’, ‘관계중심 심리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심리평가의 이론과 실제” 연수는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한신대학교 안도연, 오현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MMPI(다면적인성검사), TCI(기질 및 성격검사) 검사의 적용 및 해석 능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 ․ 청소년 트라우마 이해” 연수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이화여자대학교 안현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응급심리 지원과 학교 안정화 교육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가 위기 상황에 준비된 전문가가 되도록 지원한다.

“관계중심 심리치료”는 한동대학교 신성만 교수팀을 강사로 초빙하여 청소년기 우울 증상을 분석하고 대인관계를 활용한 개입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전략적인 상담 기술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특성별로 필요한 상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Wee센터․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교의 위기 상담 개입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담 연수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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