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군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채집한 모기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근 빨간집 모기) 비율이 50% 이상 차지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작은빨간집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는 전파된다.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등이 있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며 사망률도 약 30%로 높고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생후 12-24개월 된 유아는 기초예방접종, 6세와 12세 아동은 각 1회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