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담양지회(회장 이홍석)에서 담양군에 장애인 장학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담양지회는 21명의 회원 매월 정기후원금을 납부하며 한부모가정 아동 자전거 지원,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 가구 및 주거환경개선, 다문화 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군 아동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권애영 담양지회 명예회장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있을 때 비로소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장학금은 (재)담양장학회에서 2023년 신설해 초·중·고·대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기금에서 이자가 발생 되는 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4천 2백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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