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1주일간 해외현장학습 출국 전 심화교육 운영…
- 올해 호주 50명, 독일 10명 파견 계획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4일부터 1주일간 직업계고 호주 현장학습생 50명을 대상으로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출국 전 심화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독일 현장학습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은 9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충남교육청이 추진하여 다른 시도에 확산한 사업으로, 3학년 학생들이 총 3개월간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에는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9월 초에 총 50명(호주 시드니 30명, 브리즈번 20명), 10월 초에 10명(독일 레겐스부르크)의 현장학습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해당 국가에서 현장학습을 마치고 희망자는 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국제교육원의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소그룹 대면수업을 통해 호주의 영어 발음, 예절, 문화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한 안전수련원과 연계한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하여 안전한 해외현장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야간까지 진행된 교육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각오와 자세가 매우 우수하여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해외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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