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00만 원 확보, 주민 참여형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담양군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향촌복지 실현’과 맥락을 같이하며, 주민참여형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8월에서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운영하는 사업이며, 현재 담양군은 4개의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은 공모사업비로 치매안심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치매가족 멘토-멘티 연결과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배회노인 실종 예방과 치매 환자·가족의 고립 예방을 위해 약사회, 우체국 등과 함께 주민참여형 치매안심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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