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예비농업인,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 창업과 담양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업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사관학교는 민선 8기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전문 농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년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담양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또는 49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과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교육 과정은 농업 기술 기초, 작물 재배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 실제 영농에 필요한 영농 기초 기술 교육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

8월 말에 개강해 11월까지 주 1~2회 통근형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이다.

아울러 담양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농업체험실습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에는 농업사관학교를 체류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기초이론과 함께 현장의 실전경험도 충분히 쌓아 최고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농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