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충주여성문화회관은 지난 23일부터 12주 동안 결혼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특별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주시에는 약 9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의 고용률과 사회적 배려는 열악하고 미미한 실정으로, 이주여성에 대한 창업 및 고용기회 부여와 사회 참여유도 및 안정적인 다문화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특별반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직종 중의 하나인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커피 바리스타 기초이론, 바리스타 전문과목 이론과 실습, 핸드드립 과목(메리타, 모카포트, 하리오 등)을 비롯한 커피 전반에 대해 교육하며, 이론을 토대로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피를 음용하고 체험, 평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시 다문화카페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이주여성들의 창업 및 고용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되어 결혼이민자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향후 구직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이주여성에 대한 취업훈련교육의 기회를 제공,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 및 정착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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