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안전, 예방 실천이 최우선!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업 활동 중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농촌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근골격계 예방 건강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예방 건강교육은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작업 특성상 반복된 작업과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장시간 일하게 되어 관절염, 디스크 등 근골격계질환 고통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에 위탁해 실시한다. 마사지 운동기구(케어볼·폼롤러) 등을 이용해 어깨, 허리, 종아리 근육을 이완하는 방법, 스트레칭법이 안내된 포스터를 보고 집에서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농산업 재해율을 줄이고자 농작업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조치와 인식 전환 교육을 통한 재해경감 및 사고 예방 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단체에 전문가 컨설팅,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농작업 위험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올해 초 청풍면 농촌지도자회 회원 20명이 선정되었으며, 안전한 농약사용을 위한 농약 보관함과 작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송풍기, 농작업 보호구 등을 제공하여 농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였다.

농업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미래를 책임지는 산업이다. 따라서 농작업안전은 지역 주민들과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사로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우리 사회의 뿌리며 미래다. 농업인들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안전으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촌환경조성을 통해 활발한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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