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재난 예·경보시설 75개소에 대해 27일까지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에서 예·경보시설 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데이터 통신 여부, 프로그램 점검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미흡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조치를 실시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재난 예·경보시설로 자동음성통보시설 46개소, 재해문자전광판 5개소, 수위계 2개소, 강수량계 3개소, 재난감시 CCTV 19개소를 포함하여 총 7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안, 하천범람, 상습침수구역, 급경사지 등 총 4개 유형의 재난취약지역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실시간 현장확인을 함으로써 지역의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9일부터는 재난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시설물 훼손, 가축 및 농작물 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재난대비 예·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를 실시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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