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0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개발,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학술, 체육진흥 5개 부문별 공적이 탁월한 시민을 ‘2023년 속초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속초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이거나 속초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서 각급 기관, 단체의 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7월 24일부터 8월 14일 18:00까지 22일 간 속초시청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나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속초시에 주소를 둔 30인 이상 시민(18세 이상)의 연서를 받아야 한다.

 속초시는 이후 전문성을 갖춘 부문별 3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에 대한 투명하고 면밀한 검증과정을 거쳐 부문별 각 1인을 선정, 10월 6일 속초시 승격 60주년 및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시민의 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시민의 날을 ‘5월 21일’에서 ‘10월 1일’로 변경하여 기념행사를 설악문화제와 통합 개최하는 동시에 시민상 명칭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서 ‘속초시민대상’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대상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영예로운 상이자 2023년은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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