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증평군이 17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 증평군 공직자 40여 명은 이날 보강천 하상주차장 복구작업에 참여하여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잔해 정리 등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생활개선회) 7명과 37사단 소속 군인 100여 명도 증평군꽃묘장 환경정비 작업 지원에 나섰다.

연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이재영 증평군수는 “피해복구에 함께해준 군장병, 자원봉사자를 비롯 군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호우경보가 해제되지 않아 추가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된 호우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89건, 사유시설 33건으로 총 2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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