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영 제2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7일 첫 출근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공병영 총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한문화학원 권원기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공병영 총장은 “단순한 한국의 한 대학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진정한 글로벌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지구경영에 공헌하는 대학, 우리 대학에 최적화된 실제적인 한국형 미네르바스쿨 모델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뇌교육의 세계화로 교육한류의 시대를 열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공총장은 1958년 부산출생으로,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교육부 평가지원과장, 장관비서실장, 서울대 사무국장, 제6, 7대 충북도립대총장 등을 지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2대 공병영 총장 취임식은 오는 27일 BTS 모교대학인 점을 감안, BTS 데뷔무대이자 연습무대로 사용한 일지아트홀에서 간소하게 진행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홍익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4년제 대학교로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pop 아티스트가 다니는 한류대학이다. 또한 인도 힌두스탄공대,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학점교류를 통해 K-교육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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