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 옥천 대성사 주지)은 16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소장 윤계원)에서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등에서 온 불자 27명에게 법문했다.

 

불법은 인위적인 조작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상시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며 밖을 향하여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언젠가는 흩어지고 떠나게 되고 오직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진실의 눈이 깨어나 어느 장소에서든 주체적일 수 있다면 그 서있는 곳은 모두 참된 곳이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부처님을 믿는 불자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느끼고 마음이 통할 수 있다”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와서 좋은 사람 만나 즐거웠다는 생각만 간직하고 돌아가길 당부했다.

 

이어 참선하는 법과 절하는 법 한국 사찰에서의 예법을 알려주고 “여러분의 고향에 부모형제를 위한 소원성취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하자 참석 외국인 불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노사연의 만남과 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게임을 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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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96.7MHZ BBS 청주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혜철스님 메일 ksson1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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