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서귀포로 281번 버스를 탔다

5ㆍ16 도로 숲터널의 연두가 어느새 7월색으로 짙푸르다

가끔은 자가가 아닌 버스를 타 보는것도 괜찮은듯하다

제주 알뜰교통카드가 있다

10프로 버스값도 절감되고 3번 환승도 가능하다

제주의 아름다움은 바다도 있지만 중산간쪽의 녹음도 7월엔 인기몰이다

성판악 넘어 양쪽의 나무들이 아치형으로 경치가 장관이다

푸르름 가득이여라

조릿대, 향나무, 구상나무들이 안개를 머금고는  우리들에게는 좋은것만을 줘보려고 담박질로 안기고는 참 바람을 건내준다

서귀포시 비석거리2까지 가득가득 참 바람 가지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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