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도내 초 52교, 2,862명 학생 ‘바다 생존수영 교육’ 참여…
- 14개 학교 2,284명 학생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생존수영 교육’...
- 선박탈출법, 맨몸뜨기, 체온유지 등을 전문적으로 배워나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조난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바다’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수영장’에서 내실있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올해 도내 초등학교 52교, 2,86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선박탈출법,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하기, 맨몸뜨기 등 실제 바다에서 실습을 통해 수상안전사고 대처 및 생존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생존수영교육’은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부족하거나, 수영시설 이용이 불편한 학교를 우선 선정해 6개 지역, 14개 학교(특수학교 2교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2,284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8개 학교에는 이동형 수영장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6개 학교는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로 이동하여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형 수영장은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물로 제작하여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온수기, 난방기 등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맨몸뜨기 등 생존체험 위주의 실기교육으로 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한다.”며, “학생들이 위기상황 속에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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