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 빛고을농업대학(신소득작목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신소득작목과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30회, 100시간에 걸쳐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탐구하고, 가공·체험 등 농촌융복합산업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을 습득한다.

이번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작목에 대한 수요를 반영, 아열대·열대과수를 중심으로 진행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함평군과 화순군에 있는 백향과와 커피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 경영전략을 습득한다.

앞서 신소득작목과는 지난 6월 전남도과수연구소,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농업관 실증시험포, 해남·완도·고흥지역 선도농가를 방문해 바나나·애플망고·커피 재배현장을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재 커피를 재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농장의 수익증대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며 “현장견학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농장경영 매뉴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꾸준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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