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는 지난 7월 1일 오후 4시,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작가마당 42호’ 출간 및 회원들의 신간 출판기념회와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대전작가회의 이강산 회장은 ‘작가마당 42호를 펴내면서 회원들에게 균등한 지면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여느 기관지들과 분명한 차별성을 두고 편집했다.’라며 작가마당 42호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회원들의 신간출판과 신입회원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작가마당 42호’에는 기획 특집으로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의 삶과 예술’이란 주제를 가지고 김영호, 홍웅기, 김기태, 한영현 회원들이 김성동의 작품 세계를 특집으로 다뤘다.

또한, 이경 회원의 단편소설 ‘개명 사유서’를 연용흠의 ‘내가 아는 가장 예인다운 이경’이란 작품론을 통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에 이어서 2023년 전반기에도 대전작가회의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김영미, 김찬호, 박정선, 옥빈, 황인칠이 새로 들어온 회원들이다.

다음으로 신작을 출간한 회원들에게는 창작지원금이 전달되었으며, 책에 수록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반기 회원의 신작 작품집을 출간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강해원, 『나비 춤』

권덕하, 『맑은 밤』

김영미, 『내 몸에 별이 산다』

김영호, 『농부가 살려 쓰는 아름다운 우리말 사전』

김찬호, 『화살로 쏘아지는 저녁』

김희정, 『전라도 사람 전봉준』

유하정, 『여우별이 뜨던 날』

이순, 『아무, 어떤』

이은봉, 『뒤뚱거리는 마을』

이정수, 『아쿠아리움』

조명희, 『언니, 우리 동영가요』

황인칠, 『롯실드의 바이올린』 회원의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 숙원 사업 『대전작가회의 35년사』 발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원고 청탁을 마친 상태로, 7월 말 원고 마감, 10월 말 출간해 11.25(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대전 작가회의는 분과별로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7월 28일에는 문예창작위원회의 ‘창작의 미래’ 3차 운문분과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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