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24개교 대상으로 학교 내 축대‧옹벽‧석축, 절토 등 점검…
- 토목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를 점검반원에 포함...‘전문성’과 ‘안전의식’ 높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는 지난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학교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학생안전을 확보하고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올여름 자연재난에 대비해 촘촘한 점검을 필요로 하는 도내 24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축대․옹벽․석축과 절토 등 사면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0개 시‧군 11개교도 포함했다.

점검반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학교 소속 재난업무담당자와 토목분야 기술사(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를 점검반원에 포함하여 교육구성원으로서 학교시설에 대한 이해도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중점 점검사항은 축대․옹벽․석축의 배부름 등 주변 구조물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콘크리트 옹벽의 파손, 누수 및 층 분리. 보강토옹벽의 블록(판넬) 유실 및 이격 발생 여부. 개비온 옹벽의 채움재 유실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절토 등 사면의. 인장균열․침하․배불음 발생 여부. 절개지, 암반 등에서 토사 유실 위험성 여부. 낙석방지책, 망 안전시설 설치, 훼손 여부 등이다.

황인명 행정국장은“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점검반이 함께 모색하고 도출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하여 자연재난 발생 전 발 빠르게 움직여 교육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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