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관내 12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온반 등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에 맞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시설과 장비 등을 신규 구입 또는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관내 사회적경제 12개 기업에 총 1억4천만 원을 투입, 기업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과 교체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제고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전남도 선정 실무위원회에서 도내 최종 9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사업계획 적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기업 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적 생태계 구축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