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다양한 공간을 일일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서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의 주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 활동과 놀잇감 만들어 놀기’다.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6~12세)들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해먹 그네 타기, 폐현수막에 그림 그리기 등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신이 만든 비석·재기·딱지·실 팽이·고누판·비눗방울·바람개비 등의 놀잇감으로 놀이 활동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굴렁쇠, 줄다리기, 공기, 긴줄넘기, 투호, 고리 던지기, 수건돌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놀거리가 많다.

놀이활동가 7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아동들의 놀이 활동을 돕는다.

이번 팝업 놀이터는 앞선 5월 21일 수진공원에서 개최에 이은 두 번째다.

앞으로 2차례 더 운영돼 ▲8월 26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10월 8일 시청 앞 광장에서 각각 ‘전래놀이’, ‘내 맘대로’를 주제로 팝업 놀이터가 열린다.

시는 아동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성장을 돕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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