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뜨거운 햇살과 일상의 열기로 가득한 7월의 여름, 푸른 녹음이 가득한 푸른수목원에서 여름에 볼 수 있는 꽃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7월 4일(화)부터 2주간 운영한다.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껴보는 ‘우리들의 푸른날, Chilling’

‘우리들의 푸른날, Chilling’은 와인을 차가운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칠링백(Chilling bag)에 수목원에서 재배한 꽃을 활용하여 여름꽃 해설과 함께 시원하게 자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Chilling’은 ‘휴식을 취하다, 친구들과 편하게 논다’와 같은 휴식의 의미인데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더위를 식히고 여유를 느끼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

‘우리들의 푸른날, Chilling’ 프로그램은 7월 4일(화), 6일(목), 11일(화) 총 3회 운영하며 15시부터 1시간 30분간 회당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여름꽃을 만난 하루’

‘여름꽃을 만난 하루’는 여름에 관찰할 수 있는 연꽃과 수련 등 푸른수목원의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꽃부채와 연꽃 종이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참가자는 수생식물(연꽃, 수련 등)에 대한 테마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연잎차를 마시며 꽃을 주제로한 공예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대상인 경우 꽃부채 만들기 체험, 성인은 연꽃 종이공예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여름꽃을 만난 하루’는 7월 5일(수), 7일(금), 12일(수), 14일(금), 15일(토), 16일(일) 총 12회 진행되며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오전 10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후 3시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구분하여 1일 2회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초등학생 저학년 이하인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또한, 우천 시에는 강수량에 따라 야외 활동시간을 단축하거나 전면 실내 활동으로 전환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6월 29일(목)부터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운영과(2686-62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푸른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여름꽃을 가까이 관찰하며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라며,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자연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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